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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개봉 일자는 모르겠다.
인터넷 검색 한 줄이면 나오는데.. 왜이리 찾기가 싫을까? ㅋㅋ

암튼. 간만에 열심히 웃었다.
(차)태현이 형님 간만에 나오셨어.(내가 보기에 '복면달호' 이후 첨임)
실망 시키지 않고 열연하신듯 하다.
어찌나 요즘 결혼한 태현이 형님 이미지에 딱! 맞던지
극장서 보고 돈 아깝지 않게(영화비 너무 비싸 ㅠㅠ) 후회 없는 영화 였다.
뭐 딱히 심오한 내용이 있는 영화는 아니지만, 마냥 재미있는(?) 영화라고 해두자.
태현이 형님 나오는 영화가 심각하거나 멜로? 이런거 상상이 안가지 않는가.

그리고 태현이 형님 외에 두명의 주인공...

태현이 형님 딸로 나오는 박보영....
난 이 영화서 첨 봤었는데 올해 영화가 벌써 3편 째란다. ㄷㄷㄷ
노래 무지 잘한다. (무명 가수 이면서 영화 찍은 줄 알았음)
얼굴도 정감 가게 생겼다. 팬이 될듯하다. ㅎㅎ(얼핏 보면 심은진이 생각난다.)

나머지 박보영의 아들로 나오는.. 이름이 뭐더라? 압 생각이 ㅠㅠ
암튼 아역으로 자주 나오는 애인데...
아주아주아주 애늙은이로 나온다. ㅋㅋ
약간 느끼함도.. (그 나이에 벌써 이런 느낌을 뿌릴 줄 알다니.. 연기력이 대단! 크게 될 배우다.)

간단히 줄거리를 보자면,
2년의 공백을 뛰어넘고 재기에 힘쓰는 연예인이 있는데,
어느날 갑자기 중3때 옆집 누나와 사고친 자식이 애까지 데리고 찾아 온다.
그런데 이게 라디오 진행 프로에 인기게시판녀 인 것이다.
힘들게 찾은 연예인 생활에 흠이 될까봐 숨겨 볼라고 용쓰다. 틀통 나는 해프닝이다.

자세한건 극장서 보기 바란다.


'미인도'를 보고... di(A)ry 2008. 11. 1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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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회사일이 바뻐 여친과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해
주말에 부산에 시사를 갔다와서 일요일 저녁에 여친을 만나
간만에 영화를 보러 극장을 찾았다.

보게 된 영화의 제목은 '미인도'였다.
워낙 오픈전에 영화의 질적 내용보다는 다른(?)쪽에 관한 뜨거운 관심을 받은 영화라
솔직히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다. 단지 극장에 관을 3개나 차지하고 있길래
한번 본 것이다.

영화의 내용은 대략
궁중 화가 가문의 딸이 그림에 소질이 있었는데, 그 오빠 신윤복을 대신하여
화가 인생을 살게 되는 내용인데, 당대 최고 화가였던 김홍도의 제자로 들어가
그림을 배우며, 시장에서 거울을 만들어 팔던 강무를 만나게 되어 
사랑하게되면서 사건의 발단이 된다.

결국 어찌보면 그림에 소질있는 가련한 여인의 인생 이야기이다.

드라마적 소재로 볼때는 참 좋은 것 같다. 나름 재미있게 보기도 했고,
또 역사적 소재로 볼때 과거 신윤복이나 김홍도의 그림들의 탄생 과정을 표현한 점도
참 이색적이며 높이 살만 했다.
영화의 색감이나 구성방식도 높이 사줄만 한듯 했다.
문제는 이게 역사적 사실이다 보니 오해의 여지가 많다는 것과 사람들의 오해를 불러 온다는 점.
그리고 색이 너무 강조가 되었다는 점등을 보겠다.

내가 평론가가 아니니 뭐 잘 만들었다 못 만들었다. 이런 결론은 못 내리겠지만.
내 개인적인 평으로 영화라는 관점에서만 볼때에는 10점 만점에 9점은 줄수 있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