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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워5월 31일
출사는 아니고
렌즈(Nikkor MF 50mm F1.4) 하나를 한번 찍어보기 위해
연친의 니콘 D80 에 꽂아 
여친과 혼자노는 친구 한놈을 데리고
대전에서 가까운 연미산 자연 미술 공원을 갔다.

연미산조각공원은 여친이 알고 있던 장소로
아직 대전근교에 모르는 곳이 많은 나로서는 생소한 장소였다.
그리고 대전도 아니고 공주 끝이라지 않은가 ^^ (참고로 난 부산 출신)

공주시내를 지나서 가면 갈수록... (자주 대천을 가면서 지나가던 길이었음)
네비에서는 2킬로 남았다는데
눈에는 보이는 곳이라곤 달랑 산 하나와 도로가 지나가는
터널로 향하는것이 아닌가? - -;;;
그러다 갑자기 터널 직전에 네비에서 우측 차로로 빠지라고 해서
방심하던 사이에 허겁지겁 빠져야 했다.
결국 목적지는 터널이 있던 바로 그 산!!! 
그곳이 연미산 인듯 했다.

산을 올라가는 중턱에도 조각품들이 몇개 보였다.
조각이라기 보다 조형물들이었다.

여기구나 하면서 도착한 연미공원 입구.



행사기간이 아니라 무척 한산하며 사람도 없고
산책(?) 하기 좋은 그런곳 같았다.

입구 옆에 보이던 뱀(?)딸기가 반기니 왠지 입구 시작부터 기분이 좋아졌다.
항상 칙칙한 도시에만 있다 나오니 기분이 UP 되는듯도 하고 ㅋㅋ



아래는 가서 찍은 사진들이다.


입구서 얼마 안지나 만난 나무조형물


거기서 놀던 애(?) 나를 봐주지 않는다 ㅠㅠ



벽돌 틈 사이사이 마른 가지들로 채워두었던 조형물



찍기만 힘들었던 조형물....(의미를 모르겠다.)


사람의 몸을 철근으로 만들고 가슴에 돌을 넣어 두었던 조형물



의미불명 조형물...



숲을 청소하는 듯한 엄청난 크기의 철로된 빗자루



설명이 귀찮아 사진만





송진으로 만든 조형물인데 정말 송진 굳은거였다. - 0-





SK텔레콤 수신기인것 같은데 주변에 맞춰 잘 만들었다. 귀엽기 까지ㅋㅋ



나무에 바코드를 ㅠㅠ 언젠간 저렇게 될것 같아서...



마지막 전망대에서 공주 시내를 바라본.... 



다시 내려와 입구에 있는 대형 귀!!!


마무리를 지으며...

일단 이쁜 조형물들을 본다는 마음으로
여성들 같은 경우 굽있는 구두를 신고 오면 낭패라고 말을 하고 싶다.
은근히 경사가 된다.
산책보다는 가벼운 뒷산 등반이 느껴질 정도에....
그리고 가장 불편했던것은 공원 입구를 제외한 공원내에서
만든 사람들이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지 모르나
화장실이 하!나!도! 없다.
황당 했달가 = =

다음에 또 와보게 될지는 모르겠다.
전망대에서 공주 시내 야경도 보고 싶은데...
저녁에 등반을 하기에는 위험해 보이기도 하다. 내려오는것은 더 힘들것이다.
그리고 힘들어 지나쳤던 웅녀굴(?) 이름이 생각 안난다.
암튼 곰 굴이 하나 있는데. 거리를 보고 포기했었다. 봤어야 했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