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2009.06.28

내가 대전 온지도 어언 만6년 조금 넘었다.
그러나 여태 대천까지만 가봤지
안면도를 가본 적이 없었다.

이번에 카페에서 당일 출사를 가자는 의견이 있었는데
비가 오면 전주, 비가 안오면 안면도 였다.
내심 비가 안오길 빌었는데, 뜻이 이루어 진것이다. 비록 날씨는 흐렸지만!

당진고속도로가 뚤려 가기가 편해 졌다고는 하나
그래도 우리가 꽂지 해수욕장까지 걸린 시간은 무려 2시간 반 가량 걸렸다.
고속도로 이동은 2시간이 안결렸지만, 이후 꽃지 해수욕장까지 거리가 꽤 되었다.

꽃지 해수욕장에서 가장 먼저 우리를 반긴것은 정체모를 조형물!
막대 위에 새 형상의 삿갓을 올려 두었다.


우선 점심을 때우기 위해 가까운 꽃지다리를 건너서 넘어가니 식당들이 보였다.
식당 사람들이 사람을 잡기 위해 서로 자기 식당이 맛나단다. = =
그래서 우리는 조용한 할머니가 계신 가계로 조용히 들어갔다. ㅎㅎ
해물칼국수랑 굴밥을 시켜 먹었는데, 흠....
해물칼국수는 만점을 주겠으나 굴밥은 50점(?)... 약간 비렸달까....
암튼 밥을 먹고 나니 힘이 나는.... ㅋㄷ

다시 해변으로 향해서...
해변가에 떡 하니 계시는 할미 할아비 바위! 위엄이 느껴진다. 자리를 지키신 세월의 느낌?^^
어느쪽이 할미며, 할아비 인지는 모르겠다. ^^;;



우리가 도착한 시간때가 물이 빠진 후라서 바다가 멀리 보였다.
물빠지기 전에 도착할 만큼 우린 부지런 하지가 못하다 ;;;

꽃지 해수욕장을 좀 돌아 다니다 나와
다음 행선지는 염전....
염전이 있다는 것만 알고 네비를 찾아 간곳은...
과거 염전이었는지는 몰라도 지금은 염전같이 보이지 않는 곳이었다.
그냥 저수지만 있었다.ㅠㅠ 잘못 찾은 것이었다.


다시 두산 염전을 네비에서 검색하여 찾아 갔다. 이건 뭐 - - 비포장 도로 일뿐 아니라
네비 지도에도 길이 표시가 안된다.- 0-
물어 물어 겨우겨우 찾아 간 곳 염전!
티비에서만 보다 실제로 보니 뭔가 새로운 것을 본듯한 느낌? ^^
쌓아 둔 소금을 보고 싶었지만, 볼수가 없었다는 ㅠㅠ

염전에 비친 하늘 ^^


조금 돌아 다니다. 물이 들어 올때가 되었다고 생각해서 안면암으로 향했는데,
네비의 삽질도 또다시 헤메이다. 안면암을 찾아 갔는데 ㅠㅠ 아직 물이 안들어 온것이다.
알아보니 저녁 8시나 되어야 물이 들어온다고 하여 우리는 안면암을 포기하고
백사장 해수욕장을 가기로 했다.
ㅎ ㅏ ㅎ ㅏ 백사장 해수욕장 조차도 또 헤메는...
백사장항으로 간것이다. 다행히 백사장 해수욕장이랑 가까웠다는 ^^


여기서 단체 사진을 찍고(?) 마무리 지었다.
내가 찍은 것이 아니라 단체 사진은 패스~ 

자~ 배고프다 저녁먹자~!!!!!! ㅋㅋ
저녁은 통나무집이었는데 가게 이름은 모르겠다.
거기서 닭도리탕과 쭈꾸미볶음을 먹었다.
뭐 닭도리탕은 저번 강원도 닭도리탕에 비하면 실망이었다 ㅠㅠ
대신 쭈꾸미볶음 만족 스러웠다. ㅎ1ㅎ1

암튼 이렇게 마무리! ^^
다음은 어디로 가지?

보너스, 내가 만든게 아니다. 누군가가 만들어 둔것이다. 난 지나가다 보여서 찍은 것뿐.
괜히 여친보고 혼났다. - -;